
GTA6 얼티밋 에디션을 사전예약했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갈까 고민했다. 게임 본편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았고, 얼티밋 에디션이라고 해서 꼭 필요한 건지 애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GTA6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몇 년을 기다린 게임이고, 출시 후 한동안은 이 게임 이야기만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결국 “어차피 할 거면 처음부터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얼티밋 에디션을 선택했다.
이번 글은 GTA6 얼티밋 에디션 사전예약 후기와, 스탠다드 에디션과 무엇이 다른지 정리한 글이다.

[먼저 출시일과 플랫폼]
GTA6의 공식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이다.
지원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Xbox Series X|S다.
사전 다운로드는 2026년 11월 12일부터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다. 출시 당일 바로 플레이하려면 미리 다운로드해두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참고로 패키지판도 디스크가 들어 있는 방식이 아니라, 박스 안에 다운로드 코드가 들어 있는 코드 인 박스 형태다. 요즘 게임 시장이 확실히 디지털 중심으로 넘어갔다는 느낌이 든다.
[GTA6 에디션은 크게 두 가지]
현재 공식 기준으로 GTA6는 크게 두 가지 에디션이 있다.
• 스탠다드 에디션
• 얼티밋 에디션
스탠다드 에디션은 말 그대로 게임 본편이다.
얼티밋 에디션은 게임 본편에 얼티밋 에디션 업그레이드 보너스가 붙은 버전이다.
중요한 점은 스탠다드 에디션을 샀다고 해서 영원히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스탠다드 구매자도 나중에 얼티밋 에디션 업그레이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그래서 무조건 처음부터 얼티밋을 사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다만 출시 초반부터 모든 보너스를 챙기고 싶다면 얼티밋 에디션이 더 편하다.
[얼티밋 에디션은 뭐가 다를까]
얼티밋 에디션의 차이는 추가 차량, 무기, 의상, 상점, 개조점, 차고, 컬렉션 같은 보너스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얼티밋 에디션에는 이런 구성들이 포함된다.
• 95년식 그로티 치타
• 호크 & 리틀 모건 리볼버
• 맞춤형 무기 파생형
• 바이스 시티 스타일
• 제이슨의 아지트 이동 수단
• 가나도 레트로 빌드
• 라이드아웃 커스텀 개조점
• 사라 유니섹스 살롱
• 시츄 스쿠알로
• 스톡 305 의상점
• 67년식 바피드 도미네이터 버기와 차고
• 일렉트릭 팽 문신 시술소
• 원 아이드 윌리 개조점
• 낭만의 복장
• PTT 영인$ 기지
• 클래식카 컬렉션
이름만 봐도 차량, 무기, 의상, 커스터마이징 관련 요소가 많다.
즉 얼티밋 에디션은 “게임 본편 스토리가 추가된다”기보다는, GTA6를 플레이하면서 더 많은 꾸미기 요소와 보너스 콘텐츠를 받는 버전에 가깝다.
[챕터별로 열리는 보너스]
얼티밋 에디션에서 흥미로운 점은 보너스가 단순히 처음부터 한꺼번에 들어오는 방식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얼티밋 에디션 보너스는 제이슨과 루시아의 이야기 전반에 걸쳐 연결되어 있고, 각 챕터 뒤에서 새로운 아이템이 발견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 부분이 꽤 마음에 들었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차 몇 대, 옷 몇 벌을 던져주는 것보다 게임 진행에 따라 보너스가 열리는 방식이면 몰입감이 더 좋을 수 있다.
물론 실제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적용될지는 출시 후 확인해야 한다.
[사전예약 보너스도 있다]
GTA6를 2026년 11월 20일 전에 구매하면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 사전 주문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팩에는 다음 보너스가 포함된다.
• 55년식 바피드 스태니어 세단과 차고
• 복장과 헤어스타일
• 독점 무기 패턴
디지털 버전 사전예약자에게는 GTA+ 한 달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GTA+는 구독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무료 기간 이후 자동 갱신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런 혜택은 좋지만, 잊고 있다가 결제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얼티밋 에디션을 고른 이유]
내가 얼티밋 에디션을 고른 이유는 간단하다.
GTA는 본편 스토리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도시를 돌아다니고, 차를 모으고, 옷을 바꾸고, 무기를 써보고, 이상한 장소를 구경하는 재미가 큰 게임이다.
그래서 차량과 커스터마이징 보너스가 많다는 점이 끌렸다.
특히 GTA6는 바이스 시티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네온, 해변, 자동차, 음악, 범죄 드라마 분위기가 핵심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초반부터 바이스 시티 스타일 아이템을 더 많이 갖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
[스탠다드로도 충분할까]
솔직히 말하면 스탠다드 에디션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GTA6의 핵심은 결국 게임 본편이다. 제이슨과 루시아의 이야기, 레오니다 주의 오픈월드, 미션, 운전, 탐험, 사건들이 가장 중요하다.
차량이나 의상 보너스가 없어도 게임의 본질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하고 끝내는 스타일이라면 스탠다드 에디션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반대로 GTA를 오래 붙잡고 하는 편이라면 얼티밋 에디션의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차를 모으고, 캐릭터를 꾸미고, 도시 구석구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보너스 아이템이 꽤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사전예약하면서 느낀 점]
GTA6 사전예약을 하면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은 “드디어 진짜 나오는구나”였다.
GTA5 이후 너무 오래 기다렸다. 트레일러만 봐도 기대감이 큰데, 이제는 출시일과 사전예약 정보까지 나온 상태다.
얼티밋 에디션을 선택한 건 약간의 기대값 구매에 가깝다.
아직 게임을 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너스가 정말 값어치를 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GTA6를 오래 즐길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얼티밋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느꼈다.
다만 가격 차이가 부담된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
스탠다드로 시작하고, 나중에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면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누구에게 얼티밋 에디션이 맞을까]
얼티밋 에디션은 이런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 GTA6를 출시일부터 오래 즐길 사람
• 차량 수집과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사람
• 의상, 무기 스킨, 차고 같은 보너스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
• 바이스 시티 분위기를 더 진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
• 어차피 업그레이드를 살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
반대로 이런 사람은 스탠다드가 더 나을 수 있다.
• 본편 스토리만 즐기면 충분한 사람
• 추가 차량이나 의상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
• 가격 차이가 부담되는 사람
• 출시 후 평가를 보고 천천히 사고 싶은 사람
[결론]
GTA6 얼티밋 에디션은 본편에 추가 스토리를 붙인 버전이라기보다, 차량, 무기, 의상, 개조점, 차고, 컬렉션 같은 보너스를 더한 프리미엄 버전에 가깝다.
핵심 게임 경험은 스탠다드 에디션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GTA6를 오래 즐길 생각이고, 도시 안에서 차를 모으고 꾸미는 재미까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얼티밋 에디션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사전예약을 하고 나니 기대감이 더 커졌다.
아직 플레이 후기는 아니지만, GTA6가 드디어 손에 잡히는 일정으로 다가왔다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스탠다드가 합리적인 선택이라면, 얼티밋은 기대감을 조금 더 크게 사는 선택이다.
나는 이번에는 그 기대감까지 포함해서 얼티밋 에디션을 골랐다.